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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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마르쿠스 피스터는 우리에게 아주 유명한 책, 무지개 물고기를 선물해 준 작가입니다.

새로운 신작에서, 그는 우리에게 여러 가지 우리 마음속에 살고 있는 감정들 중에서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행복은 무엇일까?

너는 언제 제일 행복하니?

조와 레오 두 친구는 풀밭에 앉아 어느 날 행복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 하죠.

그리고 서로서로 행복한 순간에 대해 떠올리기 시작합니다.

“겨울 하늘에 눈송이를 날릴 때 행복해. ”

“양귀비꽃을 볼 때 행복해. ”

“너와 함께 있을 때 행복해. ”

각자만의 행복의 비밀을 떠올리고 그것을 꺼내어 서로서로 나누지요. 

행복을 나누자, 신기하게도 더욱 행복해집니다.

알고 보니 행복은 아주 멀고 커다란 상자에 있는 것이 아니라, 

아주 가까이 우리 안에, 마음에, 인생에, 친구에게, 가족에게 있는 것이었죠.

다만, 우리가 행복을 자주 발견하며 살 수 없었던 것뿐이었어요.

Sharing minds.

생각해 보세요,

우리 아이들은 정말 낙엽위에서 뛰어 놀기만 해도 행복하지요, 

눈이 오는 날 바깥을 뛰어노는 것만으로도 행복하지요, 

별 것 아닌 일에도 꺄르르 꺄르르 행복할 줄 알지요.

이 책을 읽으며 아이들은 ‘행복’에 대해 마음껏 공감할 것입니다.

그리고 어른들은 알게 될 거예요. 

우리가 잊었던 순간들, 그 모두가 행복이었음을. 

지금 가까이에 있음을 말이죠. 

함께하면 좋은 음반과 책

기분을 말해봐,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앨범, 정명훈의 피아노 독주 앨범